제주에서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모지 공모가 진행된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후보지 발굴에 나선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노후 주거지 정비는 물론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주민과 공공이 공동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공공성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공공이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공모대상은 사업면적이 1만㎡ 미만인 곳이어야 한다. 다만 공공이 참여하면 2
LH는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입주 기념행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원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지구는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분담금,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사업기간을 단축해 조합설립 이후 4년7개월 만에 준공까지 마쳤다.원종동 295-1번지 일원 부천원종지구는 지하1~지상13층 규모로 총 13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주택 109세대는 이달 중으로 입주를 완료하고, 임대주택 28세대는 LH가 매입해 입주자모
LH가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LH는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업 후보지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LH 공공정비’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홍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홍보 채널을 이용해 제약없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다.LH 공공정비는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을 대상으로 한다. 각종 인센티브와 공공성 요건, 후보지 선정, 사업 절차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후보지별 추진현황까지 공유할 예정이다.또 공공재개발·공공재건
성남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사례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조합 단계 10곳을 제외하고도 약 30곳이 동의서 징구에 나서는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시는 이번 가이드라인 수립과 조례 제정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사업장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성남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들을 Q&A를 통해 정리해봤다. Q.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개략적인 사업 타당성 검토 서비스가 있는지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는 해당 공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점이 사업 초기 단계로 조기화될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추가로 논의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날 양 기관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주택 공급사업은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라는 점에 대부분 공감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기 수요를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다각적인 시장 안정방안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조합원 지위양도 강화=먼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조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등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층수 심의 기준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공공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 내 일선 사업장에서는 시가 오히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규모 정비사업 심의 기준을 마련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의 경우 임대주택 건립 및 공공기여 등을 충족해야 15층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공모도 진행한다.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서울시내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노후 주거지 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율주택 매입임대 13곳서 신청=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
서울시 내 재개발 20곳이 공공재개발에, 재건축 15곳이 공공재건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21일 현재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에 신청한 구역은 △한남1구역 △장위9구역 △흑석2구역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지부진한 재개발을 정상화시키는 방식이다. 정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정부가 수도권에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공공재건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주택공급 확대를 지시했지만, 수도권 내 가용택지는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심지 내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공공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에도 공공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장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해 주택공급의 근본적인 확대 방
정부는 서울에 7만가구 공급을 위해 가로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장에도 공공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1만2,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공공참여 소규모 정비사업장 부지를 오는 2022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공공 참여형 가로주택과 소규모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해준다. 또 공용주차장을 함께 건립할 경우 의무확보 주차면수의 50%까지 설치를 면제해주면서 조합 사업비 절감을 도모한다. 이때 공용주차장 건립비용은 공공이 부담토록 정했다.대신 전체 건립 가구수의 일정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시행면적 등에 대한 규정이 일부 완화됐다는 점에서도 중견사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다만, 규제 완화 조건으로 공공 참여를 의무화시키면서 사업성보다는 공공성 확보에 치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지난달 17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면적 한도 완화 내용을 담고 있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시키자는 게 법 개정 취지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공공성을 확보하면 가로구역을 기존 1만㎡에서 2만㎡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중견사들의 경우 대형사들이 규모가 큰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소규모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 정비사업장 중에서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거나, 강남권 요지에 위치하면서 입지가 뛰어난 알짜배기로 평가 받는 곳들을 곳곳 공략하고 나섰다. 올해에만 서울의 경우 호반건설이 성북구 장위15-1구역을, 효성중공업이 삼성동 9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중견사들의 진출은 사업 진행 요건 등이 완화되면서 활발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정을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가로구역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공공성 요건 충족시 2만㎡까지 확대)0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 △기존주택 수가 단독주택 10호 또는 공동주텍 20세대(단독+공동 포함) 이상이어야 한다. 이때 사업은 가로구역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시행이 가능하다.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 주택도시기금 융자 및 도시재생
공공이 주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합동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LH·SH와 함께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절차가 단순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비 저리 융자도 가능하다.현재 서울에는 55개 조합이 설립돼 있고 48개 구역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중이다. 전국적으로 살펴
정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구역면적 확대, 상한제 제외 등의 특례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하지만 특례 조건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를 의무화하면서 사실상 ‘공기업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이에 따라 개정령에는 가로주택정비구역은 공공성을 확보하면 가로구역을 현행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부와 정비업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정부는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비업계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취지에 위배되고, 쪼개기식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16일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을 통해 ‘실수요를 위한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다. 수도권에 30만가구를 짓고, 도심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일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
정부가 지난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도 치솟는 부동산가격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시장 안정화 방안에는 9억원 이상 주택들은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규제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공급 부족’ 문제를 의식한 듯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 계획도 포함시켰다. 수도권에 30만가구를 짓고, 도심지역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준공업지역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내용이다.일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도 공공성 요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유예가 가능한 정비사업에 대해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상한제 유예기간이 짧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난 여론이 일자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당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거나, 인가를 받은 조합은 내년 4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관리처분인가 단계에서 6개월 이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점이다.실제로 현재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재건축·재개발구역들은 상한제 유예 적용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다. 관리처분신청 후